[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위메이드는 9일, 자사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의 프로젝트 투명성과 참여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퍼블릭은 이번 개편을 통해 후원 프로젝트 운영자와 참여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투명한 후원 플랫폼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고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첫 시작으로 공개된 피처드 후원 프로젝트에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데일리다일 ▲햇살마루 ▲국인 등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및 NGO 4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위퍼블릭과 함께 후원 모금, 사용 내역, 프로젝트 사후 관리의 투명성을 높여 건강한 후원 문화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의 연탄은행은 취약계층 900여 가구에 생수를 지원하는 '생수한병' 프로젝트를 약 8주간 운영한다. 사단법인 데일리다일은 탄자니아 다일공동체의 호프스쿨 태권도 교실에 바닥 매트를 설치하기 위한 후원 프로젝트를 6주간 진행한다.
아울러 위퍼블릭은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젝트 정보를 홈 화면에서 바로 보고, 원하는 프로젝트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게 했다. 프로젝트 상세 화면에는 참여자가 평점과 후기를 남기고 프로젝트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모금액을 토대로 프로젝트 운영자가 사용 금액을 용도에 맞게 설정하고, 후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등 증빙 시스템도 도입해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한편 위퍼블릭은 지난 2월 개편을 통해 공식 단체뿐 아니라 개인, 모임도 후원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한 바 있다. 이후 누적 가입자 수는 약 2배, 플랫폼 내 사용되는 위퍼블릭 캐시 발행량은 약 60배 늘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