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정보산업진흥원·호패, 블록체인 기반 e스포츠 대회 생태계 조성

기사입력 : 2024년05월08일 14:14

최종수정 : 2024년05월08일 14:14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e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에서, e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ICT 기술이 선제적으로 도입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인 주식회사 호패는 지난 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이하 브레나)에서 e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블록체인 분산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기술을 활용한 이스포츠 생태계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이 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심재훈 호패 대표와 체결한 e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및 블록체인 분산 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기술을 활용한 이스포츠 생태계 고도화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05.08

분산 신원증명(DID)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신원증명 방법으로,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디지털화된 신원관리 체계이다.

협약을 통해 브레나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의 선수등록과 인증, 대회 기록 등에 DID 기술이 도입된다. e스포츠 분야에 DID 기술이 적용되는 것은 글로벌 최초 사례로, 대회 신청 절차와 인증 과정까지의 예산과 시간이 절감되고, 수기로 진행되던 행정 절차 역시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진흥원과 호패는 심판 자격 인증, 관객 간편 입장, 참가비 결제 등 대회 운영관리 기능과 팬 서비스를 위한 부가기능 영역까지 시스템으로 결합하는 등 e스포츠 산업에서의 차별화된 디지털 전환 환경을 선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여름, 브레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브레나 베스트 플레이어 대회'와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에 DID 기술을 활용한 선수 인증과 경기 기록 시스템을 시범 적용해 운영한다.

이후 각종 e스포츠 대회 및 행사는 물론, 게임산업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산할 목표다.

'호패'는 전 국민이 사용한 코로나 백신접종증명서(COOV) 앱을 만든 핵심개발자들이 지난 2022년 설립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은 이스포츠 메카 도시이자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첨단 도시"라고 언급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부산의 두 핵심 사업인 게임과 블록체인 간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글로벌 최초 사례로서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