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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주춤' K-방산, 중동 등 수출 다변화로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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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익 83% 감소..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
지난해 수출 대상국 12개로 늘어...수출 다변화로 한단계 도약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KAI) 등 국내 방산업체가 올해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이들 K-방산업체는 지난 2022년 폴란드에서 대규모 수주 성과를 거두며 역대 최대 규모인 173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140억달러를 수주하며, 수출 효자산업으로 떠오른 상태다. 정부도 2027년 '세계 4대 방산 강국' 도약 목표를 제시하는 등 K-방산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큰 상황이다.

업계에선 방산업 특성상 연말로 갈수록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폴란드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됐던 수출을 중동과 루마니아, 미국 등 수출 다변화를 통해 한단계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한화에어로, 1분이 영업익 83% 감소..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

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48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 폴란드 수출 일정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83% 감소했다.

K9 자주포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업체의 실적은 4분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올해는 그 쏠림의 정도가 조금 더 강할 수 있을 뿐"이라며 "한화에어로의 실적 자신감은 여전하며 폴란드 K9자주포 및 천무의 연간 예상 인도대수는 각각 60대/30대 이상으로 폴란드의 요구에 따라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은 1분기 매출이 76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70억원을 기록해 1.8% 감소했다.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로템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매출액은 7478억원으로 9.3%늘었다. KAI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0억 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보다 147.5% 증가했다. 매출은 7399억 원으로 30.1% 증가했다.

◆ 지난해 수출 대상국 12개로 늘어...수출 다변화로 한단계 도약

K-방산업체들의 지난해 수출 실적은 지난 2022년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수출 대상국이 전년과 비교해 4개국에서 12개국으로 늘었다. 수출 무기체계도 6개에서 12개로 다변화되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루며 한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연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32억달러(약 4조2500억원) 규모의 '천궁-Ⅱ' 수출 계약에 서명한 것을 시작으로 방산 업체들이 유럽과 중동, 북미 등에서 굵직한 수주 프로젝트를 활발히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스라엘과 이란 확전 우려 등 중동 지역이 K-방산의 새로운 수출처로 떠오르고 있다. 중동지역은 이란의 핵위협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으로 인한 테러 위협이 빈발한 곳이다. 최근 안보 상황이 급변하며 방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무기 시장에서 중동 국가들의 수입 비중은 30% 정도로 그동안은 미국에서 주로 무기를 수입해왔으나 최근 납기가 정확한 한국 업체들에 대해서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정부도 수출금융 지원 등 적극 나서고 있어 수출 다변화를 통한 레벨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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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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