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단감잼 출시를 기념하고 전국 유통망 확보를 위해 29일 서울 소재 ㈜대상 마곡연구소에서 ㈜대상다이브스,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산글로벌바이오와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서울 소재 ㈜대상 마곡연구소에서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와 체결한 가공용 창원단감 전국 유통 4자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원시] 2024.04.29 |
창원단감잼 개발 및 유통을 시작으로 가공용 창원단감의 대량소비를 위한 '생산-가공-유통 One-stop 체계' 유통망 구축과 협력을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대상다이브스 유윤상 대표이사,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 이상득 이사장, ㈜이산글로벌바이오 이준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창원단감 가공품 홍보 및 생산-가공-유통 체계 운영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며, ㈜대상다이브스는 본사 유통망을 활용하여 창원단감 가공품 출시와 홍보‧판매, 신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창원단감 생산자협동조합은 창원단감 가공품 제조에 소비되는 단감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유지한다.
㈜이산글로벌바이오는 단감 퓌레 제조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창원단감 가공품의 연중 생산이 가능하도록 1, 2차 가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세계적 브랜드 육성과 가공용 단감의 대량 소비처 확보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창원단감의 핵심 전략 목표로 이번 협약체결은 매우 큰 성과이자 뜻깊은 일이다"며 "향후 단감 가공품의 추가 개발과 전국 유통을 통해 창원단감의 맛과 우수성, 역사성을 홍보해 단감 재배 농업인이 판로에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