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IV골프로 이적 안한 대가는?…타이거 1375억, 매킬로이 688억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0:49

PGA투어, 선수들에게 총 1조 2785억 지급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LIV 골프로 이적하지 않은 대가로 거액의 지분을 받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비롯해 미국 골프채널, 골프위크 등은 193명의 선수가 영리법인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로부터 총 9억 3000만 달러(약 1조 2785억원)의 지분을 받는다고 25일 보도했다. PGA투어 엔터프라이즈는 투자 컨소시엄인 전략스포츠그룹(SSG)으로부터 30억 달러(약 4조10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지난 2월 설립됐다.

[올랜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지난해 12월 PNC챔피언십에서 1번 홀 티샷을 하기 전 활짝 웃고 있는 타이거 우즈. 2024.04.25 zangpabo@newspim.com

선수들은 크게 4개 그룹으로 분류돼 지분을 받게 되는데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메일을 보내 어느 그룹에 속해 있는지 통보했다.

1그룹은 36명이 7억 5000만 달러의 지분을 나눠받는다. 지난 5년간 성적과 주요 대회 우승에 대한 추가 포인트가 반영돼 같은 그룹 내 선수들 사이에서도 지분은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텔레그래프는 타이거 우즈는 1억 달러(약 1375억원), 매킬로이는 5000만 달러(약 688억원)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꾸준한 성과를 낸 선수와 떠오르는 선수에 해당하는 2그룹의 지분은 총액 7500만 달러이며 해당 선수는 54명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위 안에 든 횟수와 통산 상금 등에 따른 3그룹은 57명이며 지분은 3000만 달러이다. 4그룹은 은퇴한 전설 들이 포함되며 36명에게 7500만 달러가 지급된다.

이에 따르면 임성재(CJ), 김주형(나이키), 김시우(CJ) 등 한국 선수들도 그룹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

지분 배당은 4년 후부터 시작되며 그 전에 이적하는 선수들은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