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OTRA, 구글과 손잡고 인도 이커머스 시장 진출 돕는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2일 11:00

인도 이커머스 시장, 2022년→2030년 360% 성장 예상
KOTRA, 기업 진출 위해 입점 상담회·지원사업 등 추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구글과 맞손을 잡았다.

KOTRA는 22일 인도 구르가온에서 구글 인디아와 협업해 인도 이커머스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인도 이커머스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과 소비 트렌드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에 따르면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전국 통합결제 인터페이스 등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의 온라인 소매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325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약 360% 대폭 확대된 수준이다.

먼저 구글은 인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추이와 인도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며 시사점을 제시했다. 또 10억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는 소셜미디어 사용시간과 비디오 시청시간, 디지털 결제 측면 등에서 세계 디지털 경제의 선두에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구글은 인도의 엄청난 인구와 지역별 차이를 강조하며 영어와 힌디어 외에도 22개에 달하는 인도 내 공식 언어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 이체보다는 페이티엠과 구글페이 등 현지에서 널리 사용되는 결제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어 KOTRA 뉴델리 무역관은 ▲아마존 ▲플립카트 ▲릴라이언스 지오마트 등 인도 내 주요 이머커스 플랫폼에 우리 기업이 입점할 수 있도록 입점 상담회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KOTRA의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빈준화 KOTRA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인도 이커머스 시장은 8억명의 온라인 소비자를 보유한 거대 시장으로, 10년 내에는 오프라인 시장을 앞질러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이커머스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5월에 온라인 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인도 시장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