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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성욱 3점포에... 담장 너머 날아간 '류현진 10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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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류현진이 KBO 복귀 후 가장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며 역투했지만 홈런 한 방에 통산 100승이 무산됐다.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에 나섰던 최정은 강속구에 맞아 갈비뼈 미세 골절상을 입는 불운을 겪었다. 롯데는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맛보며 8연패에 빠졌다.

김성욱. [사진 = NC]

◆창원 NC 4-3 한화... 류현진, 98개 투구 7이닝 3실점 빛바랜 역투

류현진은 KBO 복귀 후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역투했다. 하지만 실투 하나로 통산 100승이 담장 너머로 날아갔다. 류현진은 17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3회까지 완벽했다. 2-0으로 앞선 4회말 흔들렸다. 선두 타자 서호철에게 우중간 안타,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다음 타자는 국내 복귀 후 106번째 상대인 김성욱.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던진 139㎞ 커터가 가운데로 몰렸다. 김성욱은 이를 받아쳐 비거리 120m짜리 좌중간 3점 홈런(시즌 6호)을 터뜨렸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 후 첫 피홈런이다.

김성욱. [사진 = NC]

이후 류현진은 김형준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피홈런 이후에도 류현진은 5회와 6회 모두 NC 타선을 삼자 범퇴로 잠재우며 마운드를 지켰다. 86개의 공을 던진 상태에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맞은 김성욱을 투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며 설욕했다. 이어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화 타선은 8회초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의 패전을 막았다. 류현진은 이날 복귀 후 가장 많은 투구 수 98개를 기록하며 직구(31개), 커브(13개), 커터(23개), 체인지업(31개) 등을 섞어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NC는 3-3으로 맞선 8회말 박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화를 4-3으로 물리쳤다.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14승7패를 마크하며 한화와 상대 전적을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인천 KIA 11-3 SSG… 투구에 맞은 최정, 갈비뼈 미세 골절상

전날 통산 468번째 홈런을 때린 최정은 이날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최정은 1회 첫 타석에서 KIA 선발 크로우의 150km 강속구에 몸통을 강타당했다. 1루에 걸어나간 최정은 고통스러워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교체를 지시했고 곧바로 달려간 병원에서 왼쪽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다.

KIA는 홈런 2개를 몰아친 김도영의 맹타를 앞세워 SSG를 11-3으로 대파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김도영은 14일 한화전, 16일 SSG전에 이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아울러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종전 3타점, 5회)을 갈아치웠다.

전날까지 3997루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하며 이승엽 감독(4077루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인 통산 4000루타를 돌파했다.

◆잠실 LG 6-5 롯데… 안익훈 끝내기 희생플라이에 롯데 8연패

LG는 안익훈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6-5로 1점차 승리를 거두고 롯데를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LG는 2연승을 달리며 11승1무10패로 단독 5위가 됐다. 롯데의 8연패는 2019년 9월 18일 KIA전∼10월 1일 키움전 이후 1660일 만이다.

LG는 5-5로 팽팽하던 9회말 선두 타자 박해민의 중전 안타와 신민재와 홍창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안익훈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 선발 임찬규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3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5번째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5회 동점 솔로포를 내주며 승패 없이 물러났다.

◆대구 삼성 9-2 두산… 삼성 구자욱 투런포 - 맥키넌 백투백 홈런

삼성은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9-2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은 10승1무10패, 2연패에 빠진 두산은 9승13패가 됐다.

삼성은 2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영웅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6안타 3홈런 1몸에 맞는 공을 묶어 6득점했다. 구자욱의 투런포에 이어 맥키넌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 선발 레예스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챙겼다. 두산은 선발로 내정된 브랜든이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 교체되는 불운을 겪었다. 대체 선발 김호준은 1.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척 kt 6-4 키움… kt, 로하스 맹타 앞세워 3연패 탈출

kt는 로하스 주니어의 맹타를 앞세워 키움을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로하스. [사진 = kt]

4-4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는 9회초 로하스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kt가 5-4로 앞서갔다. 이어 로하스는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고 문상철의 큼지막한 뜬공으로 홈을 밟았다.

kt 선발 육청명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 요건을 날렸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김민수가 승리 투수가 됐고 9회말 3아웃을 책임진 박영현이 세이브를 올렸다.

kt 타선에선 로하스가 9회 결승타 포함 5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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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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