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삼척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해상 사고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생존훈련을 가졌다.
동해해경 어민 생존훈련.[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4.04.16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5일 동해해경 삼척파출소가 주관해 열린 어민 생존훈련은 최근 전국적인 어선전복 및 침몰사고로 발생하는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막고자 위급상황 발생시 생존확률을 높이기 위해 동해해경 최초로 삼척항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삼척시 어민 약 50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및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화재·침수 시 탈출법 ▲해상 체온유지 및 생존수영 ▲익수자 인양법 등 체험 및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해해경은 이번 훈련과 함께 새로운 위험에 의한 해양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어선 관련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문자알림, 홍보활동 등 해양사고 예방에 경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병철 삼척파출소장은 "해양사고는 발생 전 선제적인 예방과 안전관리 대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업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안전교육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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