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주간금융이슈] 금융당국, '회생 가능' 부동산PF 사업장 선별 작업 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권업 시작으로 전 금융권 릴레이 면담 진행
부동산PF 사업장 대상 정상화 선별 작업 본격화
지난해 PF 대출 사상 최대, 연체율 1년만에 2.2배↑
구체적 정상화 성공 사례 나와야 위기론 해소 전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당국이 총선 이후 본격적인 부동산 파이낸싱 프로젝트(PF)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다. 금융 및 건설업계와 함께 개별 사업장에 대한 회생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살며본다는 방침이다. 부동산PF발 경제위기론이 여전한 만큼 구체적인 정상화 성공 사례를 통한 불안 해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주까지 은행권과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PF 정상화를 위한 면담을 진행한다. 각 업권에서 대출을 해준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증권업권은 지난 9일 이미 면담을 진행한바 있다.

[사진=금감원]

금융당국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부동산PF발 경제위기설에 대해 충분한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4월 위기론'이 제기되자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직접 나서 일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업계 불안감은 여전하다. 무엇보다 경기불황이 장기화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부동산PF 대출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크다.

지난해말 기준 국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잔액은 135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조3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와 비교해도 1조4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 정국에 접어들던 2020년말 92조5000억원에 비하면 3년만에 50%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연체율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2020년말 0.55%에 불과했지만 2022년말 1.19%로 급증한데 이어 지난해말에는 2.70%까지 치솟았다. 부동산PF 위기론이 본격화된 이후에도 연체율은 1년만에 두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특히 증권(13.73%)과 저축은행(6.94%), 여신(4.65%) 및 상호금융(3.12%) 등의 연체율이 너무 높다는 위기감이 크다. 이들 4개 업권의 대출 잔액 총액은 80조원으로 전체 부동산PF 대출 중 58%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연체율이 전년대비 높아지기는 했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금융위기 여파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던 2012년(13.6%)과 비교할 때 지금의 위기론은 너무 과도하다는 설명이다. 주요 사업장 대출 만기가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위기론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PF 사업장 정상화 사례가 구체적으로, 꾸준히 나와야 한다는 게 업권 반응이다. 금융당국의 잇단 해명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 사태 이후 제대로 된 정상화 프로세스가 적용된 사례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객관적인 '옥석 가르기' 통해 정리되는 사업장과 자금지원을 받고 회생하는 사업장의 기준이 명확해야지만 향후 전망이 가능해 위기론도 사드라들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금융당국은 기존 지원책 외에도 9조원 규모의 부동산PF 보증공급을 확대해 정상화를 촉진하다는 방침이다. 주금공 역시 부동산 특례보증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건설업계와 금융권,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 등은 이달중 부동산PF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실행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공개한 주요 정책들에 대해 추가 지원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부동산PF 위기론의 실체는 이번주부터 본격화되는 정상화 절차 성과에 따라 결정된 전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PF의 경우 전반적인 연체율은 관리 가능한 수준일지 몰라도 부동산 경기가 어렵고 단기간 회복될 가능성이 낮아 특정 사업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주변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은행권은 안전하지만 다른 업권에 문제가 생기면 함께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태영건설 사태로 다들 안정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건 맞다. 부실 사업장은 정리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금을 회수하고 사업성이 높은 곳들은 자금을 지원해 수익을 확보하는 사례가 만들어지면 시장 불안은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