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을 이틀 앞둔 8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낮 기온이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돌면서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경북 울진군 울진읍 남대천변에 벚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열며 벚꽃터널을 연출하고 있다.2024.04.08 nulcheon@newspim.com

특히 동해상의 찬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은 이튿날인 9일 낮 기온이 10~15도로 전날(8일)보다 10도가량 낮아지겠고, 10일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낮아지면서 쌀쌀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야외 작업이나 야외 활동에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8일 아침 기온은 대구 11도 경북 청송 4도, 안동 8도, 울진11도, 포항은 14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6도, 청송.안동.문경 25도, 영덕.포항은 22도로 관측됐다.

이튿날인 9일 경상권 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9일부터 동해전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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