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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입차 양강에 벤츠 없다…BMW·테슬라 1·2위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0:21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0:21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2만5263대, 전년 비 6.0% 증가
1위는 BMW 6549대, 2위 테슬라 6025대, 3위 벤츠 4197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전기차 보조금 확정과 영업일수 증가로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6.0% 증가한 2만5263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브랜드 1위는 BMW였으며, 2위는 테슬라였다. 

테슬라의 모델 Y [사진=테슬라 코리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대해 지난달 1만6237대보다 55.6%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까지 1분기 누적대수 5만4583대는 전년 동기 6만1684대보다 11.5%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3월 가장 많이 판매한 수입 자동차 브랜드는 비엠더블유(BMW)로 6549대, 테슬라가 6025대로 2위를 기록했다. BMW와 함께 수입차 양강인 메르세데스-벤츠는 4197대로 3위로 내려앉았다.

4위는 렉서스로 1218대, 5위는 볼보 1081대, 6위 폭스바겐 949대, 7위 미니 911대, 8위 포르쉐 781대, 9위 토요타 759대, 10위 아우디 653대 순이었다.

홍해 사태로 인한 물류 문제로 주력 자동차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벤츠가 3위로 내려앉았고, 아우디가 최근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11위는 포드 359대, 12위 랜드로버 338대, 13위 혼다 321대, 14위 지프 294대, 15위 링컨 230대, 16위 폴스타 219대, 17위 쉐보레 117대, 18위 푸조 94대, 19위 캐딜락 53대, 19위 지엠씨(GMC) 33대, 20위 람보르기니 31대, 21위 마세라티 22대, 22위 롤스로이스 15대, 23위 벤틀리 14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877대(39.1%), 2000cc~3000cc 미만 5990대(23.7%), 3000cc~4000cc 미만 719대(2.8%), 4000cc 이상 435대(1.7%), 기타(전기차) 8242대(32.6%)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854대(62.8%), 미국 7111대(28.1%), 일본 2298대(9.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9967대(39.5%), 전기 8242대(32.6%), 가솔린 5901대(23.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585대(2.3%), 디젤 568대(2.2%) 순으로 최근 높은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나타났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로 5934대를 팔았다. 2위는 BMW 520이 1553대, 렉서스 ES300h 822대 순이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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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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