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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부활절 유동성 감소 속 69K로 하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09: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09:5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한산한 거래 분위기 속에 6만9000달러선으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37% 내린 6만9355.14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69% 하락한 3489.41달러를 지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전문매체 배런스(Barron's)는 지난 주말 부활절 연휴로 거래 기간이 짧아지면서 줄어든 유동성이 가격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가격 조정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Fx프로 애널리스트 알렉스 쿱트시케비치도 "비트코인 매도세가 부활절 주말로 인해 유동성이 줄어든 것과 관계가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추가 랠리에 앞서 6만9000달러를 조금 밑도는 수준서 조정을 받을 것이란 전망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 (랠리 확신에 앞서) 가격이 7만1500달러선을 확실히 뚫고 오르는 것을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배런스 역시 비트코인이 지난달 신고점을 찍은 뒤 차익 실현 조짐 속 급격한 변동장세가 나타난 가운데, 7만달러를 확실히 상회하거나 신고점까지 가려면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과 다가오는 반감기 이벤트 외에 주식 시장을 밀어 올릴 변수들도 새로운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 후반 공개될 미국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 관계자 연설 등 금리 전망 관련 단서들을 주목할 예정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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