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부패 척결, 사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 금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1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없는 청렴한 전주 실현을 위한 '청렴 실천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청렴 다짐의 날'은 고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컨트롤타워 역할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주시는 1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다짐 및 서약식'을 가졌다.[사진=전주시]2024.04.01 gojongwin@newspim.com |
시는 반부패·청렴 다짐을 통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청렴 문화를 만들고, 일반 공직자와 시민들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했다.
청렴서약서에는 △공직사회 부패 척결 △사익 추구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 지시 금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청렴서약서를 내부 업무망 등에 게시해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 분석과 다양한 통로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전 직원 청렴 집합교육 △고위직 청렴 릴레이 캠페인 △ 부패 취약분야 맞춤형 특별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반부패와 청렴 의식은 공직자의 의무이자 약속"이라며, "전주시 공무원을 말할 때 가장 먼저 청렴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각자가 스스로 올바른 공직가치관을 확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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