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행정부지사 취임식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최 행정부지사는 "'Festina lente!(천천히 서둘러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격언이다"며 "도정 발전을 위해 차분하게 혜안을 찾고, 철저한 준비와 실행력을 갈고 닦아 우리 앞에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신임 행정부지사 취임식이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사진=전북자치도]2024.04.01 gojongwin@newspim.com |
이어서 "지난 2018년 전라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뒤 전북을 떠나 6년만에 고향에 돌아와 행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다"며 "우리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도정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공부하겠다. 도전경성의 자세로 지치지 않고 도전하겠다"며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바이오특화단지 지정과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성공 개최 등 현안 해결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이리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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