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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명예회장 "늘 하던 것 부수고 새롭게 만들어야"…생전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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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1982년 효성그룹 회장에 올랐다. 이후 2017년까지 35년 동안 회장 자리를 지키며 효성그룹을 성장시켰다.

조 회장은 회장 재임 당시 다양한 어록을 남겼고 이 때마다 큰 회제를 모았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진=효성]

◆고(故) 조석래 회장 재임 당시 주요 어록

▲우리 모두의 일터인 효성은 산업을 일으켜 국민경제에 이바지 한다는 산업입국의 정신으로 창업됐다. 산업입국의 정신이란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노력한다라는 정신이다. 효성의 기업들은 한번 쓰고 없어지는 소비재 산업보다는 생산재 산업이나 다른 산업의 원료 즉 중간 소비재 산업에서 많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바탕에는 우리의 창업이념인 산업활동을 통하여 국가에 봉사한다라는 투철한 정신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1988년 12월, 신입사원 연수 특강)

▲매사는 완벽한 기초조사와 연구 그리고 검토를 거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장래를 염두에 둔 입장에서 판단되고 결정돼야 한다. 그러나 일단 결정된 일은 이를 완벽하게 이룰 때까지 과감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효성의 업무추진 방식이다. (1988년 12월, 신입사원 연수 특강)

▲우리는 제품 하나 하나의 개발에서부터 생산과 마케팅, 그리고 그와 관련된 서비스는 물론이고, 고객이 미처 느끼지 못한 욕구까지 한발 앞서 발굴하여 이를 채워줌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고객만족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2000년 11월, 창립기념사)

▲세계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며 연구부문에서는 독자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의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영업 일선에서는 가장먼저 고객에게 달려가 그들의 소리를 듣고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갈 수 있어야 한다. (2001년 12월, 올해의 효성인상 시상식)

▲프로정신이란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기가 갖춘 실력을 최대한 구사하여 이룩한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당당히 요구하는 것이다. 성과의 극대화는 우리 모두가 한 팀이 되어서 가진 힘을 다 합쳐 최대의 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1997년 12월 혁신경영선포식)

▲도전이란 늘 하던 것을 더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부수고 새롭게 만드는 자세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스스로를 훈련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2000년 11월, 사내 행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말이 있다. 구성원 모두가 '너 와 나'라는 개체가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로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일할 때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발전이 함께 할 수 있다.  (2001년 1월, 신년사)

▲여성들이 결혼을 해서 회사를 그만두는 것은 그동안 열심히 교육을 받아 습득한 기술을 갖고 그냥 나가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손해다. 우리 경제를 크게 만들고 발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여성취업인구를 늘려서 그들이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여성이 취업하기 쉽게 끔 사회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2000년 1월 신입사원 특강)

1976년 11월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조석래 회장이 직원들과 기뻐하는 모습 . [사진=효성]

◆고(故) 조석래 회장 전경련 회장 재임 당시 주요 어록 

▲경제가 어려울 수록 기업은 국민의 믿음직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 특히 대기업은 우리 경제를 살리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009.1.1. 전경련 신년사 중)

▲더많은 나라와 FTA를 체결하여 국내시장을 개방하고 기업의 대외진출을 촉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구조와 체질을 튼튼히 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지 않고 투자를 저해하는 각종 규제는 과감히 철폐되거나 시정되어야 한다. (2008.1.1 전경련 신년사 중)

▲대기업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것은 기업 주변환경이 불확실하고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연못 속 물고기 떼에 조약돌 하나만 던지면 고기들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돈은 물고기와 같다. 조금만 불안해도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다. (2007.4.24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간담회 중)

▲중소기업 졸업을 오히려 두려워하는 것도 문제다. 중소기업을 졸업하면 1000개의 혜택이 없어지고, 70개의 규제가 부과된다는데 누가 기업을 키우려 하겠는가. 중소기업을 졸업하더라도 중요한 지원 인센티브를 유지하거나 중소기업에 대한 불필요한 지원책을 줄여 중소기업으로 남으려는 유인을 줄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게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2009. 10. 21 전경련 회장 업무보고 중)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인 수출의 지속적 신장과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한미FTA의 조기발효를 통해 미국시장을 선점함과 동시에 경제의 개방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2008.1.9 FTA 민간대책위 공동위원장 조찬간담회 중)

2013년 4월 24일 제4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조석래 명예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효성]

▲우리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기업정서를 해소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사를 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 경제계는 윤리경영과 상생경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나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2007. 3. 20 전경련 회장 취임사 중)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 스스로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에 적극 노력하는 것이다. (2009. 6.29 전경련 회장 업무보고 중)

▲국가적 재앙으로까지 이야기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육부담을 덜어주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2009. 7.2 지자체 보육시설 건립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 중)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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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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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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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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