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동해상 물결 최고 4m...조업·항해 선박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경북내륙과 동부권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북권 대부분 지역에 30일까지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다.
여기에 경북 구미,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돼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대구·경북권 대부분 지역에 30일까지 황사가 기승을 부리겠다. 사진은 29일 오후 6시 기준 황사분포도[그래픽=기상청] 2024.03.29 nulcheon@newspim.com |
또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상은 30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이달 마지막날인 3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대구와 경북권 대부분 지역은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추워지겠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30일 아침 기온은 대구 5도, 경북 청송·봉화 -1도, 안동 2도, 상주·구미·울진 3도, 포항은 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안동·청송·문경 18도, 봉화 16도, 울진 17도, 포항은 20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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