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는 30~31일 옥정호 출렁다리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30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꿈의 오케스트라 △팝페라 사과나무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3시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 천태만상 윤수현,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 떳다떳다 영기 등이 출연한다.
임실 옥정호 벚꽃축제 안내[사진=임실군]2024.03.27 gojongwin@newspim.com |
31일에는 △제35보병사단 군악대 △운암라인댄스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체험 부스 존은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 △붕어‧벚꽃 달고나 체험 △벚꽃 바람개비‧꽃화분 만들기 △벚꽃 비즈 리본 공예 체험 △물레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축제 기간과 더불어 벚꽃 개화기간에 옥정호를 찾는다면 순환도로 가득 핑크빛 벚꽃 물결이 출렁여서 발길 닿는 곳곳이 포토스팟이 되어 방문만으로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임실군은 축제 기간에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2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개장이후 10개월여간 40만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 지난 1일 재개장후 3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개장 3주 만에 3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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