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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너 나와"... 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챔프전 진출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21:12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23:49

김연경 21점 맹활약... 정관장과 PO 3차전 3-0
현대건설과 28일부터 5전3선승 챔피언결정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흥국생명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26일 홈코트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꺾었다.

PO 1차전을 잡아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100%였던 흥국생명은 PO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팀 현대건설과 오는 28일부터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26일 열린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정관장을 물리치고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KOVO]

2시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챔프전에 오른 흥국생명은 2018~2019시즌 통합 우승 이후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지만 통합 우승엔 실패했다. 1, 2차전을 먼저 따내고도 한국도로공사에 3연패를 당하며 트로피를 내줬다.

PO 2차전을 승리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 0%였던 정관장은 투혼을 발휘하며 창단 첫 챔프전 진출을 노렸지만 주전 선수 2명이 빠지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해결사 노릇을 했다. 공격성공률 56.25%, 21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레이나가 15점, 윌로우가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정관장은 쌍포 메가, 지아가 부진한 게 아쉬웠다. 메가는 16점, 지아는 12점에 그쳤다.

흥국생명은 1세트 10-6에서 김연경, 윌로우의 3연속 득점으로 달아났고, 19-15에서 김연경의 오픈 공격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이원정의 가로막기로 세트포인트에 닿았고 레이나의 서브 에이스로 25점째를 채웠다.

흥국생명 김연경(왼쪽)가 윌로우가 26일 열린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포인트를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세트. 흥국생명은 7-8에서 김연경의 오픈공격,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으로 뒤집고 2점차 리드를 유지했다. 17-15에서 레이나의 오픈 공격, 이원정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렸다. 19-16에서 김연경의 연속 공격으로 20점에 올랐다. 24-19에서는 윌로우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정관장이 7-4로 먼저 앞서나갔다. 흥국생명이 레이나의 공격 득점과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 두 차례 범실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으로 갈수록 해결사 김연경이 빛났다. 17-15에서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가 터져 승기를 잡았다. 김연경의 백어택으로 20-16 리드를 이어갔다.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다. 벼랑에 선 정관장 메가가 때린 회심의 강타가 라인 아웃이 되면서 흥국생명의 챔프전 진출이 확정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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