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대상] 이윤수 증선위원 "혁신 금융투자상품 개발에 힘써달라"

기사입력 : 2024년03월27일 10:50

최종수정 : 2024년03월27일 11:04

제1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 축사
"시장상황, 금투업계에 지속적 혁신 요구"
"정부도 제도개선 과제 차질없이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선위원은 27일 "금융투자업계가 단순 모방, 뒤따라가기 전략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혁신'을 토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금융투자상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윤수 증선위원은 이날 '제1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시상식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싼 시장상황은 금융투자업계에 지속적인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증선위원은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들이 급속히 등장하면서 국내·외 금융부문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보는 안목과 끊임없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1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3.27 mironj19@newspim.com

이어 "그 과정에서 금융투자업계 스스로가 부단한 자기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실물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어줘야 한다"며 "정부도 이와 같은 금융투자업계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증선위원은 올해 자본시장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물적분할 제도개선,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의무화 등을 통해 일반주주의 이익을 두텁게 보호하는 한편, 우리 자본시장의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국인 ID 제도 폐지, 배당절차 개선 등오래된 규제를 과감히 정비했다"며 "또한 불공정거래가 시장에 발붙일 수 없도록 불법공매도 대응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과징금 등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 증선위원은 그러면서 "올해 정부는 자본시장의 성과가 국민에게 체감될 수 있도록 '국민 자산형성 지원'에 보다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ISA 지원 강화 등 증시 수요기반 확충을 위한 세제개편과 함께 소액주주의 권익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 증시의 저평가 해소를 위해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기업·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가겠다"며 "이러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금융투자업계의 역할이 조화를 이루어 그 결실이 기업으로부터 국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