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26일 장마비처럼 봄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경북북동산지에는 1~5cm의 적설량도 예고됐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이날 낮 12시 무렵이면 비가 그치겠으나 경북동해안권은 늦은 오후(15~18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30mm로 관측됐다.

25일 오후 10시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2024.03.25 nulcheon@newspim.com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등 경북동해안권은 26일 오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4~12도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6도 경북 안동.의성.상주 5도, 포항은 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문경.상주.안동 12도, 청송9도, 울진.영덕은 8도로 관측됐다.

동해남부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경북 연안해역에는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은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해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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