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오겠고, 경상권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북동산지와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 경북북부동해안의 예상 적설량은 1~5c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권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2024.03.19 nulcheon@newspim.com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21일 이틀간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경북 내륙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가 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0일 아침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의성 -3도, 안동·문경 0도, 울진·포항은 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2도, 의성·상주 11도, 봉화·울진 7도, 포항은 9도로 관측됐다.

경북 동해안권은 당분간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돼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구와 경북권(구미, 영천, 경산,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포항, 경주) 일부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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