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쌍용C&E 동해공장이 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을 구축한다.
19일 쌍용C&E동해공장에 따르면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은 최근 구내식당에서 기도 폐쇄로 쓰러졌던 협력회사 직원을 주변 동료들의 발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던 사례를 계기로 전 임직원들에 대해 안전 관련 지식을 전문가 수준으로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쌍용C&E동해공장 안전순찰.[사진=쌍용C&E동해공장] 2024.03.19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따라 쌍용C&E 동해공장은 현장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우려될 경우 그 즉시 설비 가동을 중단할 수 있도록 하고 불안전 행동에 대해서도 개선을 지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자발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실제안전활동 전반을 직접 확인하는 안전관찰 활동(VFL, Visible Felt Leadership)을 비롯해 관리감독자 및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참여하는 안전패트롤 등 계층별 상시 안전점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중 공장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재해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동해공장이라는 한울타리에 있는 쌍용과 협력회사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안전한 상태 및 행동을 상시 점검하는 과정이 시스템적으로 완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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