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위한 토지·지장물 보상 절차에 돌입하며 2026년 준공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90억 원을 투입해 낭산면 구평리 일대에 27만2815㎡(약 8만 평)규모로 기존 산업단지를 확장 조성하는 사업이다.
익산 3산단 조성 지역[사진=익산시] 2024.03.19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사업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협의를 위해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공문 등 관련 서류를 토지 소유자에게 발송했다.
해당 서류에는 편입 토지와 산정 보상금 및 계약 체결을 위한 구비서류 등이 안내돼 있다. 보상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계약 체결을 통한 소유권 이전 후 보상금 수령이 가능하다.
원거리 토지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협의계약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하게 보상 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보상 내용, 협의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 바 있다.
3산단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 산업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될 전망이다.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효과 등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