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9일 2024년 귀어귀촌 정기교육 2차(귀어귀촌 설계)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종합센터는 귀어귀촌 희망인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소통의 창을 마련하고 기초 이론 습득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정기교육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어업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정기교육 1차 교육에서는 47명의 귀어귀촌 희망인이 교육을 이수했다. 5점 만점 중 4.6점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했다.
이번에 실시하는 2차 교육은 '귀어귀촌 설계'를 주제로 ▲귀어귀촌 지원정책 ▲귀어귀촌 정책자금 및 활용방법, ▲어촌지역 안내(전남) ▲어촌계 이해 및 가입조건 과목을 제공한다.
귀어귀촌종합센터 로고.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4.03.18 ej7648@newspim.com |
이번 강의를 수강한 교육생들은 정부의 귀어귀촌 지원, 어촌의 특성 이해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귀어귀촌 설계를 구상하고, 어촌에서의 새로운 삶을 준비할 수 있다.
2차 정기교육 신청자는 26일 오전 11시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실시간 온라인 전문 플랫폼 ZOOM을 활용하여 교육이 운영된다.
상시 온라인교육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연중 무중단으로 제공한다.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는 종합센터에서 운영하는 정기교육 및 상시온라인 교육 수강을 통해 정부 정책인 귀어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필수 조건인 35시간 교육 이수 실적을 충족할 수 있다.
종합센터에서 이론교육을 수강한 이는 이후 지역별 귀어학교 등의 귀어귀촌 관련 기관에서 현장 실습을 경험할 수도 있다. 전국 총 8개 지역(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의 귀어학교 또는 지역별 귀어귀촌지원센터(인천, 강원 등)에서 어업 또는 양식업 관련 현장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 8개 귀어학교에서는 희망 분야별 5주 이상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 이론교육 수강 후 기초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센터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이를 대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전국의 귀어학교 등 귀어귀촌 관련 교육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도섭 센터장은 "귀어귀촌 정기교육은 귀어귀촌 희망인의 체계적인 귀어귀촌 설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과목으로 구성됐다"며 "단순히 정부 정책자금을 신청하기 위해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촌 정착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