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지원 및 인도주의 사업 등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대한적십자사에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물가 상승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국내외 재해 긴급구호활동, 보건 및 안전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년도 KB국민은행 적십자회비 전달식'에서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좌측)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에 매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18년간 누적 기부금은 44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에는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1만3000여 국민들이 기부한 3억원에 KB금융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상생 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