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울진·포항·경주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5일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14일 밤부터 이튿날인 15일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 밖의 경상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 |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권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여기에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15일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15일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청송·의성 -2도, 상주 2도, 울진 6도, 포항 7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0도, 안동·청송·문경 18도, 울진 20도, 포항은 21도로 관측됐다.
15일 오전부터 밤까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0~50km/h(9~14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