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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프리뷰] 美 2월 CPI, 뉴욕증시 '매도' 촉매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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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 증시가 지난주 엔비디아 급락 여파로 랠리에 브레이크가 걸린 가운데, 이번 주 공개될 미국의 2월 물가 지표가 증시에 추가 부담이 될지 관심이다.

특히 오는 3월 19~20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 만큼 물가 지표에 큰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바라는 확실한 인플레 개선 신호가 나오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그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美 CPI 월간 상승폭(파란선)과 근원 CPI 월간 상승폭(빨간 막대) 추이 [사진=블룸버그차트] 2024.03.11 kwonjiun@newspim.com

◆ 내림세 더딘 물가, 금리인하 또 미뤄지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발표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전월의 0.3%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전망대로라면 작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 상승이다. 전년 대비로는 직전월과 같은 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 가격을 제외한 2월 근원 CPI는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4%에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로는 3.7% 올라 전월의 3.9%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대로라면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하나 여전히 연준이 목표로 하는 2%와는 거리가 있다.

전문가들은 대개 1~2월 물가 지표는 계절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확실한 추세 확인을 위해서는 3~4월까지 추가 지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애나 웡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는 "2월 CPI만으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굳건한 도비시 스탠스(완화 선호)를 택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아마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은 5월 내지 6월이 될 것 다"고 말했다.

지난주 의회 발언에서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에 필요한 물가 둔화 자신감 멀지 않다"며 연내 인하 가능성은 높였으나, 뒤이어 미셸 보우먼 연준 의사가 아직 금리 인하 시기가 아니라고 말해 피벗(통화정책 전환) 시점에 대해 이견이 남았음을 시사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6월 첫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57.2%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씩 서너 차례 금리를 내릴 확률을 가장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한 달 전만 하더라도 3월 인하가 유력했지만 예상보다 강력했던 1월 물가지표가 나오자마자 인하 시점은 6월까지 연기된 상태다.

만약 이번에도 CPI가 상방 서프라이즈를 연출한다면 첫 인하 시점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시간 기준 3월 11일 오전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의 연준 기준금리 전망.[표=CME 페드워치] 2024.03.11 kwonjiun@newspim.com

◆ 피로 쌓인 美 증시, '셀' 촉발될라

지난달 예상을 웃돈 물가 발표로 피벗 시점이 대폭 연기됐으나 미 증시에 대한 충격은 오래가지 않았다.

다만 이번 CPI로 두 달 연속 뜨거운 물가가 확인될 경우 이미 랠리 피로감이 쌓인 증시에 브레이크가 될 것으로 우려된다.

S&P500지수는 견실한 미국 경제와 양호한 실적 공개 등에 힘입어 지난 19주 중 16주를 주간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964년 이후 이번 같은 준한 상승 흐름은 없었다.

톰 리 펀드스트랫 대표는 이번 2월 CPI 지표가 "올 한 해 시장에 중대 결정 포인트가 될 것"이라면서 어떤 이유로든 2월 CPI가 뜨겁게 나온다면 "시장 불안은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간의 상승 뒤 3월과 4월 CPI가 다시 반락한다고 해도, 지난 10월 이후 증시가 연출한 막대한 상승폭을 감안한다면 이번 지표가 매도를 촉발할 중대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옥스드 이코노믹스 역시 이번 지표로 인플레 가속에 대한 월가 우려는 더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 토마스 마틴은 "경제 지표가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 확신에 대해 답을 주기보다는 의구심을 더하는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증시도 올해 강력한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지만 너무 빨리 많이 오르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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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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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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