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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정, 2년 연속 센코컵 우승..."4강전후 반성"

기사입력 : 2024년03월10일 17:13

최종수정 : 2024년03월10일 17:1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바둑여제' 최정 9단이 2년 연속 센코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정 9단은 10일 일본 도쿄 이스트 사이드 호텔 카이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 7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 대회 2연패(상금 약 8900만원)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결승 상대인 스즈키 아유미 7단은 최정 9단보다 13살 많은 41세의 노장기사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은 물론 본선 경험도 많지 않아 최정 9단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후반에 강한 최정 9단이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스즈키 아유미 7단의 '장고 끝에 악수'까지 나오면서 최정 9단이 승세를 굳히며 승리를 가져갔다.

최정 9단은 "이번 대회는 매판 다 어려웠다. 특히 4강에서 위즈잉 선수하고 둔 바둑은 많이 나빴고 끝나고 나서도 개인적으로 반성을 많이 했던 대국이었다"면서 "결과가 좋아 너무 기쁘고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8년 첫 대회부터 한국 대표로 출전한 최정 9단은 다섯 번째 출전인 지난해 중국의 저우훙위 7단을 꺾고 처음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8일 8강에서 일본의 셰이민 7단에게 승리하며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고, 9일 열린 4강에서는 숙적 중국의 위즈잉 8단을 상대로 고전하다 역전승하며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4위전에서는 위즈잉 8단이 일본의 뉴 에이코 4단에게 26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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