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경북먼바다 최대 4.0m 파고...동해안 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 두번째 주말인 9일 동해상 구름대의 영향으로 울릉·독도에는 이날 아침까지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이날 새벽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거나 쌓이는 곳이 있겠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최고 -7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메타쎄콰이어 숲. 2024.03.08 nulcheon@newspim.com |
또 내륙 일부지역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9일 밤까지(바깥먼바다 모레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이날 늦은 새벽(03~06시)부터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차차 유입되면서 물결이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9일 아침기온은 대구 -2도, 경북 청송 -7도, 안동·문경·봉화 -5도, 울진·영덕 -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9도, 안동·청송·문경 7도, 울진 5도, 포항은 7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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