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부는 서울시, AI·로봇 등 직업교육 전략산업 분야에 고졸 인재를 키울 예정이다
교육부는 올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서울시를 신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지역기업·대학이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서울을 포함해 부산, 대구, 천안, 광주, 창원, 전북 등 총 13개 지구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지역은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지역인재 성장경로 마련,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지역 고졸 인재 양성 등을 3년간 수행하며 총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지역은 교육청 내 서울직업 육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로봇·철도·콘텐츠 총 4개 분야의 산업별 인재를 육성한다.
또 산·관·학 협력을 통해 취업처를 찾고 선취업-후 학습 절차를 개발한다.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매칭데이매칭데이 인 서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지역산업에 특화된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