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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김민재 이례적 벤치... 뮌헨, 라치오 꺾고 8강 진출

기사입력 : 2024년03월06일 10:06

최종수정 : 2024년03월06일 10:54

김민재, 손흥민 옛 동료 다이어에 밀려 벤치 지켜
케인 멀티골... 음바페와 6골 대회 득점 공동 선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산 철기둥' 김민재는 벤치를 지켰고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에릭 다이어가 대신 중앙 수비수로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라치오에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0-1로 패한 뮌헨은 최종 합계 3-1로 역전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케인이 6일 열린 UCL 16강 2차 라치오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4.3.6 psoq1337@newspim.com

김민재는 경기 전 현지 매체의 예상대로 벤치만 달궜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 키커는 "김민재는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에릭 다이어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독일 매체 빌트도 "김민재는 마지막 훈련에서 A팀과 훈련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국가대표팀 차출이나 부상 외의 사유로 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뮌헨은 전반 38분 라파엘 게헤이루의 빗맞은 슈팅을 케인이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골문을 갈라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의 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21분 쐐기골마저 터뜨렸다. 리로이 사네의 슈팅을 이반 프로베델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케인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넣었다. 케인은 대회 6호골로 득점 랭킹에서 킬리안 음바페(PSG)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뮌헨 투헬 감독이 6일 열린 UCL 16강 2차 라치오전에 앞서 홈팬들의 응원에 답하고 있다. 2024.3.6 psoq1337@newspim.com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은 이번 승리로 한숨 돌렸다.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에 승점 10이나 뒤처진 2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한 가운데 UCL 8강 진출에 실패하면 투헬 감독은 곧바로 경질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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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의원들, 첫 명절 지역구 행보는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선 이후 첫번째 명절 연휴를 맞이하는 22대 국회 초선 의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의원들은 대부분 개인 시간 없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 '명절 민심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추석 연휴 내내 지역구이자 고향인 포천·가평에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국회를 지켰던 시간이 많아서 주민들을 많이 못 뵀다"며 "이번 연휴만큼은 주민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을 찾은 시민들이 귀성 열차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9.13 yym58@newspim.com 이어 "지난달 말부터 추석 인사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주민들이 '먹고 살기 어렵다',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토로하시더라"라며 "이번에 5일장과 노인정, 상가에 방문해 이웃 주민분들의 말씀도 더 많이 듣고 송편 빚기 행사에 참석해 봉사자분들 일손도 도우려고 한다"고 했다.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이자 고향인 대구북구갑에서 주민들과 만난다. 그는 "최근 임기 100일을 맞이한 만큼 주변 지인들과 지역 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올릴 계획"이라며 "개인시간이나 부모님께 인사드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주민분들부터 만나뵙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지역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 파리로 출장을 갈 예정이다. 우 의원은 "대구가 대한민국 안경의 99%를 만드는 지역이다. 대구 업체분들과 같이 전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파리 안경박람회에 참석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지역구인 해운대구갑에 방문해 지역 현안을 살핀다. 주 의원은 "당선 후 첫 명절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총선 때 지연 현안들을 잘 챙기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한 만큼 연휴엔 지역에 머물면서 주민분들과 인사도 하고 얘기도 많이 나눌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재래시장이나 공원 등 주민분들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다니고 국정 감사 관련해서도 어떤 걸 주안점으로 둘지 구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연휴) 마지막쯤 되면 국회로도 출근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지역구인 경북 구미의 응급의료센터와 구미버스, 개인택시 구미지부 등의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선거 때보다 더 바쁘게 지내야 한다. 당직실·상황실과 농협하나로마트, 실버하우스도 방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이들도 만나서 추석 인사하고 대화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구인 서초구을에서 교회를 방문하고 지역 행사를 챙길 계획이다. 신 의원은 "지방이 아니다 보니 다들 고향 가시는 분들도 많고, 관내에 재래시장도 없어서 특별한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될 수 있는대로 지역구 행사들을 찾아다니면서 주민분들과 만나 뵙고 인사도 많이 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9-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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