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을 돌보는 청년을 지원하는 '일상돌봄 서비스' 지역을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도 40∼64세 중장년에서 19세 이상 청년까지로 확대했다.
가족돌봄청년 지원 대상도 기존 13∼34세에서 9∼39세로 늘렸다.
인천시 일상돌봄 서비스 확대 안내문 [안내문=인천시] 2024.03.05 |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는 그동안 노인·아동·장애인을 중심으로 추진됐으나 돌봄 필요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일상돌봄 서비스 대상자는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 등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연수구·부평구에서 일상돌봄 서비스 확대 시범사업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에 섬들로 이뤄진 옹진군을 제외한 시내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일상돌봄 서비스 확대와 함께 대상자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돌봄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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