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 일자리 찾기 본격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3월05일 09:09

최종수정 : 2024년03월05일 09:09

'서울런4050' 연계 중장년 위한 채용설명회, 보람일자리·직무훈련 참여자 모집
3~4월, 한국맥도날드·한국공항일자리·㈜세스코 등 중장년 채용설명회 열려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40~64세)을 위해 3월부터 '24년도 ▷중장년 채용설명회 ▷보람일자리 ▷직무교육·훈련 참여자 모집에 일제히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이번 달부터 구직활동 중인 중장년에게 기업-구직자를 맞춤형 매칭해 주는 '중장년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한국맥도날드·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공항일자리·㈜세스코(홈케어프로)가 신규로 참여, 3~4월 채용설명회를 앞두고 6일과 18일부터 각각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장년 채용설명회' 참여는 50플러스포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별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재단은 작년 대비 규모를 40% 이상 늘린 2000명 참여를 목표로 채용설명회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10인 이상 채용을 원하면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이 갖춰진 기업을 중심으로 중장년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1:1 무료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설명회 참여뿐 아니라 취업률 또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퇴직 전 경력을 살리거나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이 참여하기 좋은 서울 대표 중장년 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도 4일부터 서울 4개 권역에서 2차 공동 모집을 시작한다.

서부·중부·남부·북부권에서 참여자를 통합해 총 1093명을 모집한다. 각 권역별 ▷어르신 급식 등 복지분야 ▷디지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교육분야 ▷문화시설 공간과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문화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소가 서울시인 40~67세 시민이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되면 사업별로 6~8개월간 매달 활동비 56만 2020원(57시간 기준)을 받는다. '어르신 급식 분야'는 교통비 및 정액급식비를 포함해 최대 69만 2020원을 받게 된다.

한편 재단은 취업을 준비하며 역량개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중장년을 위해 4일부터 '디지털 직무역량개발'과 '4050 직무훈련'도 제공한다.

'디지털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은 수준별 중장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50플러스포털에서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또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기업·기관 등과 협력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4050직무훈련'도 순차적으로 패션샵매니저, 생태놀이지도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시니어 전문인력 등 4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과정별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는 4050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직무훈련의 수준을 더욱 높여 실효성 있는 일자리와 취업을 지원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50플러스포털'을 통해 내가 원하는 분야 채용이나 직무교육이 있는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