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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국 국힘 파주을 예비후보 "허위보도 강력 규탄"

기사입력 : 2024년03월04일 12:08

최종수정 : 2024년03월04일 20:41

인터넷언론사 기사관련 언중위 정정보도 판결 불구
'시민단체 명의로 다시 고발' 보도에 법적 대응 천명
조 예비후보측 "경선 앞둔 시점에 악의적 정치공작"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4월10일 제22대 총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파주을 조병국 예비후보 캠프는 시민단체 고발 등 최근의 상황에 대해 정치적 공작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이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해 주목된다.

조병국 국힘 파주을 예비후보. [사진=조 예비후보캠프] 2024.03.04 atbodo@newspim.com

4일 조병국 예비후보 캠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인터넷언론사인 'SR타임스'에 게재된 기사 '시민단체, 조병국 국힘 파주시을 예비후보 고발…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허위기사라며 언론중재위원회(언중위)에 제소한 사실 등 입장을 밝혔다.

SR타임스는 지난해 11월6일 '조병국 국힘 파주을 전 당협위원장, 개인정보법 위반 혐의로 경찰 고발당해'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조병국 예비후보 캠프측은 허위보도라며 이를 언중위에 제소해 12월26일 언중위에서 해당 기사 내용이 허위임이 판명돼 SR타임스의 기사 정정보도 조정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도 지난달 22일 SR타임스에서 보수 시민단체 '파랑새시민연대' 정연숙 대표가 조 예비후보를 고발했다는 '시민단체, 조병국 국힘 파주시을 예비후보 고발…"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내용의 기사가 작성됐다.

언중위 조정 결정 자료. [사진=조 예비후보캠프] 2024.03.04 atbodo@newspim.com

이에 대해 조병국 예비후보 캠프측은 "고발인이 고양시 보수 시민단체로 파주시 국민의힘 후보를 고발한 시점이 경선을 앞둔 민감한 시점"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볼 때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허위사실로 판명된 기사 내용을 3개월이 지난 지금 경선을 앞두고 새로 '고발장' 접수 장면을 여러장 찍어 기사를 낸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며 "더구나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이를 여타 언론사 기자 74명에게 전송해 게재해 줄 것을 요청한 것 역시 악의적 시도가 분명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 캠프측은 "SR타임스의 해당 기자는 이전에 '파랑새 시민연대'의 발대식 개최를 메인 기사로 작성했으며, 평소 친밀한 관계로 커넥션 의혹도 있다"면서 "특히 해당 기자는 파주시 을 국민의힘 특정 후보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는 등 연결 가능성을 짐작할 만한 것은 공공연한 일이기에 공작정치의 전형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상황과 관련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 완료했으며,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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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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