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尹의 밸류업 호통 이후···저PBR기업, 자사주 매입 70% 급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같은 기간 저PBR 종목 비율 18.28%p 늘어
당국 눈치보기용 반영, 실질적 추가 조치 必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기업 밸류업 지시 이후,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의 수가 대거 증가했다. 이를 두고 상장사들이 주총 시즌을 맞아 당국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이후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상장 법인의 수는 5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한 달(29개) 대비 72% 많은 수준이다. 2월 2일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기치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을 처음으로 발표한 날이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3.04 stpoemseok@newspim.com

당국이 예의주시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자사주 매입 비율도 늘었다.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전 한 달 간 자사주 매입을 공시한 PBR 1 미만 기업의 비중은 51.72%(29개)였다. 반면 발표 후에 한 달 간의 수치는 70%로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기점으로 18.28%포인트(p) 늘었다.

현재 당국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을 적극 주문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1차 세미나에 참석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여러 밸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가이드라인 수립과 세정 지원 우대 혜택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상장기업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주주환원 같은 특정 지표를 만들어 미달 기업에 대해서는 거래소 퇴출 등을 포함한 여러 요소를 논의하고 있다"며 "오랫동안 성장하지 못하거나 재무제표가 나쁜 기업을 시장에 두는 것이 맞는지 의문스럽다"고 경고했다.

업계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당국의 압박이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코스피 상장사 관계자는 "저PBR주로 꼽히는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에 당국의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당국 취지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자사주 매입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도 "주주총회(주총) 시즌에 자사주 매입 공시가 늘어날 수는 있는데, 최근 공시를 보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 공시를 한 번에 하는 기업 수가 덩달아 늘었다"며 "이는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후 주주환원이라는 가치에 대한 상장사 관심도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이 '당국 눈치 보기용'으로 그치지 않으려면,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결국 주가와 주주가치가 함께 오르려면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배당의 실질적 증가가 필요하다"며 "최근 이뤄지는 자사주 매입은 당국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용도로 결정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후 공시될 내용에 대해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 대형사 관계자도 "밸류업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지배구조 관련 개선책이 도입돼야 한다"며 "상장기업들도 오는 5월 발표될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 방안과 세제 혜택 등을 보고 추가적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