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IV골프로 복귀' 앤서니 김 "우승으로 나 자신 증명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2월29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2월29일 10: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1일 제다 출전... "프로골프 세계 돌아와 기뻐"
LIV가 과거 '부상 보험료' 반납해주고 복귀 이끈 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돌아온 '골프 천재'는 "우승으로 나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타이거 우즈(미국)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며 '라이언'이라 불렸던 앤서니 김이 12년의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LIV 골프는 한국시간 29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이 3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크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3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크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앤서니 김. [사진 = LIV 골프]

앤서니 김은 LIV 골프와 인터뷰를 통해 "여러 해 부상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프로골프 세계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라며 "지금은 이번 주에 좋은 경기를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몇 주 동안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 적절한 시기가 되면 내 이야기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골프채널은 앤서니 김의 복귀를 전망하는 기사를 전했고 LIV 골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앤서니 김으로 추정되는 선수의 복귀 예고 영상을 올렸다. 그레그 노먼 LIV 골프 커미셔너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앤서니 김의 실루엣과 함께 스윙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그의 필드 복귀를 알렸다.

3월 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 골프 앤드 컨크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IV 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앤서니 김. [사진 = LIV 골프]

1985년생 교포 선수인 앤서니 김은 1970년대 미국으로 이민 간 한의사 어머니와 사업가 아버지를 두었다. 3살의 어린 나이에 골프채를 잡았고 부모의 적극적인 후원과 하루 7시간씩 피나는 연습을 거쳐 천재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22세에 Q스쿨을 통과했고 25세 이전에 PGA 투어 3승을 올리며 세계 골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25세 이전 PGA투어 3승을 거둔 선수는 필 미컬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호주)에 이어 앤서니 김이 5번째였다.

앤서니 김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로 생각했다. 그의 어머니는 골프로 꼭 타이거 우즈를 뛰어넘으라고 앤서니 김의 애완견 이름을 '타이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앤서니 김의 허리띠 버클에 자신의 영문 이름 이니셜을 딴 'AK'를 새긴 건 우즈의 나이키 브랜드인 'TW'를 의식한 행동이라고 알려졌다.

LIV 골프 복귀전을 앞두고 연습하는 앤서니 김. [사진 = LIV 골프]
LIV 골프 복귀전을 앞두고 연습하는 앤서니 김. [사진 = LIV 골프]
LIV 골프 복귀전을 앞둔 앤서니 김. [사진 = LIV 골프]

공격적인 플레이와 화려한 개성으로 우즈에 필적할 만한 선수로 평가받았던 앤서니 김은 27세 젊은 나이인 2012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돌연 사라졌다. 2015년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은퇴 후 어깨 회전근, 허리, 손 등에 예닐곱 번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부상으로 받은 보험금 1000만∼2000만 달러(약 133억∼266억원) 때문에 필드 복귀가 어렵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때문에 LIV 골프가 앤서니 김의 보험료를 대신 반납하는 거액 투자로 '천재의 귀환'을 이끌었다는 게 골프계의 추측이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