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MC몽, '코인 사기' 증인 출석 거부…총 '600만원 과태료'

기사입력 : 2024년02월28일 18:01

최종수정 : 2024년02월28일 18:01

다음 기일 불출석할 시 구인영장 발부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 뒷거래 의혹' 재판 관련, 증인 소환을 수 차례 거부해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로써 MC몽이 물게 된 과태료는 총 600만원에 이른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전날 진행된 빗썸 코인 상장 청탁 의혹 관련 공판에서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MC몽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사진=뉴스핌DB]

앞서 MC몽은 지난 1월 16일 재판에 불출석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MC몽은 같은 달 23일 재판에도 불출석했지만, 증인 소환장이 송달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지는 않았다. 

해당 재판의 피고인은 총 4명이다. 프로골퍼 안성현 씨,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은 강종현 씨,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 씨 등이 기소됐다. 

검찰은 강씨가 빗썸에 코인 상장을 청탁해 안씨와 이 전 대표에게 현금 30억 원 등을 건넨 혐의로 이들을 기소했다. 

안씨와 이 전 대표는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반면 강 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현금 30억 원 외에도 추가로 20억 원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MC몽은 '추가 20억원'에 대한 안 씨의 사기 혐의와 관련된 증인이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2022년 1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에 투자받을 수 있게 해주는 대가로 지분을 받기로 했다. 검찰은 안씨가 이에 대한 보증금으로 현금 20억 원을 받아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같은 해 4월 MC몽이 미화를 해외로 반출하려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결국 투자가 무산됐음에도, 강씨는 안 씨가 20억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판부는 MC몽의 증인 진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재판부는 MC몽이 다음 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구인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