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는 27일 "결혼이주민 등 다문화가정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가칭 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 예비후보 [사진=안병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2024.02.15. |
안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문가정 지원책을 발표하며 "가칭 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를 만들어 이중언어가 가능한 전문강사와 교원지원, 통학지원, 방과후 및 주말 학습지원, 진로·진학지도 및 취업 등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해 이중언어가 가능한 도우미를 고용해 산후조리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계절근로자 초청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무료 제공해 농가의 부족한 인력란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결혼이주민들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후원회를 구성해 가정내 고충상담 및 법률지원, 한글교실운영, 정착 지원교육 및 밀양의 가볼만 한 곳 견학을 통해 밀양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지도록 밀양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족 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 관련등 많은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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