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 사는 모든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가 지원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인천에 살면서 다른 지역 중·고교 또는 대안학교 중·고교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인천에 있는 중·고교 신입생들에게만 교복 구입비가 지원됐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2024.02.27 |
교복비 지원은 동·하복과 생활복을 포함해 1인당 30만원 이내에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에 주민등록이 된 학생으로 인천 또는 다른 시도에 있는 중·고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교 과정 입학 예정자다.
하지만 다른 지역 지방자치단체나 교육청으로부터 별도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복비 지원은 다음 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주민등록등본과 재학증명서, 교복구입 영수증 등의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학교 소재지와 상관 없이 인천에 사는 모든 중·고교 신입생들이 교복비를 지원 받게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