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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부산글로벌 허브도시 육성…다양한 정책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7:17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7:20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부처와 함께 1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지방시대 민생토론회'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전병극 문화체육부 제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이 관련 부처와 함께 13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지방시대 민생토론회'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13

우동기 위원장은 "오늘 관련 부처들과 함께 부산시청에서 비수도권 최초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한 번째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며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한 건설은 대한민국 남부권의 하늘길을 확대하고 부산·진해 신항과 연계한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설명하며 "가덕도신공한 건설로 부산이 글로벌 물류허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접근도로 및 철도망을 구축하고, 신공항 건설공사를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챙겨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 항만이 된 부산의 북항을 새로운 해양관광거점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랜드마크 등 핵심 앵커시설의 적극적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자성대 컨테이너터미널 등 항만시설 이전 등을 계획대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또 "부산의 글로벌 허브 기능에 있어 금융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고, 산업은행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과감한 설비투자 자금지원을 통해 남부경제권의 재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 위원장은 이 외에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추진 ▲야구장을 포함한 구덕운동장 부지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추진 ▲아동전용 병원 건립 ▲철도 지하화 추진 ▲센텀2지구에 도심융합특구 조성 ▲부산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선 지정 등을 약속했다.

우 위원장은 "지난해 말 수립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방시대위원회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활짝 열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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