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올해 난임 부부 250명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난임 부부로 아내와 남편이 동시에 지원받거나 둘 중 한 명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대상자들은 첫 3개월은 1인당 120만원의 한약 치료를 이후 3개월은 본인의 체질이나 몸 상태에 따라 사후 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치료 기간에는 양방 난임 시술을 지원받을 수 없으며 다른 한방 난임 사업의 중복 지원이 안된다.
앞서 시는 인천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한방 의료기관 87곳을 지정했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부부는 주소지 관할 군·구 보건소에 신청서와 난임 진단서 등 서류를 내고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치료 의료기관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