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김시우, '특급대회' AT&T 페블비치 1R 공동 4위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10:40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10:40

6언더파 66타... 단독선두 데트리와 3타차 추격
김성현 공동 29위... 김주형 안병훈 공동 39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통산 5승을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 6972야드)에서 개막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를 범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9언더파 63타를 몰아친 단독 선두 토머스 데트리(스웨덴)와 3타차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4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2일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10번홀에서 세컨드샷을 하고 있다. 2024.2.2 psoq1337@newspim.com
[캘리포니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시우가 2일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10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2024.2.2 psoq1337@newspim.com

올해부터 특급대회로 승격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80명만 출전해 컷 없이 총상금 2000만 달러(266억원)를 다투는 미국프로골프(PGA)가 LIV골프에 대항해 만든 시그니처 이벤트다. 우승하면 무려 360만 달러(약 48억원)를 받고 꼴찌해도 3만2000 달러(4257만원)를 챙기는 '전쟁(錢爭)'이다. 행운의 출전권을 잡은 김성현을 비롯해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 등 한국 선수 5명이 출격했다.

3개 코스를 나눠 치렀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힐 코스(파72·7041야드) 2곳에서만 열렸다. 1·2라운드는 두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3·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만 치러진다.

페블비치 코스 10번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전반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5)부터 16번홀(파4), 18번홀(파5), 2번홀(파5) 4번홀(파4)까지 '징검다리 버디'로 5타를 줄이며 상위권에 올랐다. 5번홀(파3)에서 한 박자 쉰 김시우는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았다. 티샷 268야드-세컨드샷 210야드에 이어 그린 주변에서 친 37m 서드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갔다. 이어 8번홀(파4) 버디와 9번홀(파4) 보기를 맞바꾸며 6언더파로 마쳤다.

김성현이 2언더파 공동 29위, 김주형과 안병훈이 1언더파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이븐파 쳐 공동 50위에 머물렀다.

[캘리포니아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트리가 2일 열린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18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2024.2.2 psoq1337@newspim.com

단독 선두에 오른 데트리는 스파이글래스힐 코스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맹타를 휘둘러 PGA 첫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33년 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일궈 '벼락 스타'가 된 닉 던랩(미국)은 매켄즈 휴즈 등 4명과 공동 77위(4오버파)로 부진, PGA 데뷔전 첫 라운드를 최하위로 경기를 마쳤다.

패트릭 켄틀레이(미국)는 8언더파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8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해 프랑스인 최초로 PGA투어를 정복한 프라마티유 파봉(프랑스)은 7언더파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023년 바뀐 언플레이어블 상황 규정을 지키지 않아 2벌타를 받는 우여곡절 끝에 1언더파 공동 39위에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