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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에 밀리고 두 달 만에 수장 교체...요기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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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이정환 전 대표 물러나고 전준희 대표 선임
배달 점유율 2위 놓고 쿠팡이츠와 엎치락뒤치락
'요기패스X' 흥행 관건...'쿠팡 와우 멤버십' 누를까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두 달 사이 세 번째 대표를 맞았다. 서성원 전 대표가 물러나고 외부 영입한 이정환 전 대표도 취임 2개월 만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준희 R&D 센터장이 대표직에 오른 것이다. 배달시장에서도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넘겨주는 등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지난 26일 신임 대표이사에 전준희 현 R&D센터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했다.

이정환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혀 물러났다. 지난 11월 요기요 대표직에 오른 그는 최근 건강상 이유로 수 주째 휴가를 내다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표는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한 외부 출신 인사로 컨설팅 회사 PwC와 딜로이트 등을 거친 인물이다. 배달경쟁이 심화되는 국면에서 요기요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물러나게 됐다.

요기요 전준희 신임 대표이사. [사진= 위대한상상]

앞서 대표직을 맡았던 서성원 전 대표도 지난해 11월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1년 반 만에 사임한데 이어 이 전 대표도 사의를 표명했다. 또 기존 플랫폼사업본부를 이끌던 강희수 본부장도 최근 타다 신임 대표로 자리를 옮기는 등 경영진들의 잇단 이동에 따른 내부 직원들의 동요도 해결 과제로 떠오른다. 요기요의 위기감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경쟁사들이 배달시장 입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쿠팡이츠의 DAU(일일활성이용자수)는 111만51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배달앱 2위였던 요기요(100만1706명)를 제친 것이다.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앞지른 것은 2019년 5월 서비스 출시 후 처음이다. 다만 이는 일일활성이용자수 기준으로 현재도 배달 점유율 2위 자리를 놓고 쿠팡이츠와 요기요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쿠팡 '와우 멤버십'을 앞세워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다. 와우 회원에 횟수와 할인금액 제한 없이 10% 할인을 제공하고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월 4990원인 쿠팡의 와우멤버십 가입자는 자동으로 쿠팡이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맞서 요기요도 지난해 11월부터 구독서비스 '요기패스X' 이용요금을 반값으로 낮춰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요기패스X 가입자 수는 지난해 5월 대비 약 4배 증가했고 평균 주문 수는 약 30% 늘었다. 다만 쿠팡 충성고객을 겨냥한 쿠팡이츠의 공세를 누르기에는 다소 못 미쳤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미지= 위대한상상]

새 수장을 맡게 된 전준희 신임 대표의 어깨는 한층 더 무거워졌다. 전 대표는 우버 신사업팀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등을 거쳐 2022년 요기요 CTO로 합류한 테크 전문가다. 특히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의 기획, 카카오와 협업한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위시한 채널링 전략 등 다양한 전사 수준의 사업 전략 및 제품 기획, 개발 등을 지휘한 장본인이다.

요기요는 구독서비스 '요기패스X' 업그레이드 등 충성고객 확보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지난 8일부터는 요기패스X에 중복할인을 허용, '%할인가게' 카테고리 입정 가게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고객 서비스 확대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올해도 요기패스X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안은 아직 공개하기 이른 단계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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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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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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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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