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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6일 낮부터 평년기온 강추위 '주춤'…동해안 너울주의

기사입력 : 2024년01월25일 20:11

최종수정 : 2024년01월25일 20:11

'건조특보' 경북동해안 강풍에 '산불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파특보'가 지속되면서 나흘째 강추위가 이어지는 대구와 경북권의 기온이 26일 낮부터 평년(최저기온 -13~-1도, 최고기온 0~8도) 기온을 회복하면서 맹추위가 크게 누그러지겠다.

한파특보도 일부 지역은 해제되고 경보는 주의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진=뉴스핌DB]2024.01.25 nulcheon@newspim.com

다만 26일 아침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도 -5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대구와 경북의 26일 아침 기온은 대구 -3도, 경북 봉화·청송 -11도 의성 -9고, 안동 -7도, 상주 -5도, 울진·영덕 -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7도, 봉화·청송·안동 5도, 울진·영덕·포항은 7도로 관측됐다.

당분간 경상권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물결도 높게 일면서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앞바다는 26일 오전까지, 동해안쪽먼바다는 이날 밤까지, 동해바깥먼바다는 27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에는 25일 오후 5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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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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