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10시 경기도 6개 시군(연천, 포천, 가평, 양평, 양주, 파주)에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랭질환자 3명과 수도시설 동파 1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지역에 내리는 눈으로 교통정체 모습. [사진=뉴스핌 DB] |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최저 기온은 포천에서 영하 16.4도를 기록했으며, 양평 영하16.0도, 파주 영하 15.9도, 의정부 영하 12.6도, 수원 영하 9.4도 순으로 나타냈다.
기상청은 "내일 2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0에서 영하 5(일부 –12도 내외)로 춥겠으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대부분 지역의 한파특보가 해제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한파주의보로 경기도 용인 1명 수원 1명 그리고 화성에서 1명 등 총 3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또 포천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 1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합동전담팀 및 시·군 1329명이 한파, 도로 살얼음 대비했으며 취약계층 보호 한파쉼터 현장 점검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취위로 노약자분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과 도로 살얼음 대비 보행 및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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