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철도 교통안전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 공간코리아에서 철도시설관리자 및 철도시설 안전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철도시설 정밀진단ㆍ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 설명회'를 25일 개최했다.
설명회는 철도시설관리자 및 철도시설 안전진단전문기관 담당자 등 약 5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본 사업의 목적과 결과평가 등급 산정, 평가 결과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에 이은 질의응답(Q&A) 순으로 진행됐다.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는 철도시설의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부실 진단 및 평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돼 2023년 12월부터 시행 중이다.
공단은 설치 후 5년 이상 경과 된 철도시설에 대한 성능평가 결과와 10년 이상 경과 된 철도시설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를 각각 평가한다.
철도시설 성능평가는 철도시설의 안전성과 내구성, 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철도시설 정밀진단은 철도시설물의 물리적·기능적 결함을 발견한 후 철도시설물의 성능 저하 원인을 찾아내 보강 방법을 제시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철도시설 정밀진단·성능평가 결과보고서 평가제도를 운영하며 철도시설에 대한 부실 진단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교통안전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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