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아시안컵] 카타르에 진 중국... 2무1패 0골 탈락 유력

기사입력 : 2024년01월23일 10:01

최종수정 : 2024년01월23일 10:09

중국 조별리그 무승은 44년만에 첫 수모
첫 출전 타지키스탄, 레바논 꺾고 16강 진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이 조별리그 3경기에서 무승, 무득점으로 16강 탈락 위기에 몰렸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했다.

[알라이얀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선수들이 23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카타르전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1.23 psoq1337@newspim.com

16강 진출을 확정한 카타르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날 중국 대표팀은 주전을 대거 뺀 카타르를 상대로 후반 21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배를 들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은 중국이 79위, 카타르가 58위다.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2무1패, 승점 2, 0득점, 1실점 조3위로 자력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보며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신세가 됐다. 현재 각 조 3위 팀 중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승점 3점으로 중국에 앞서 있어 남은 자리는 2자리다.

중국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건 1976년 이후 처음이다. 또 조별리그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건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도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함로쿨로프(오른쪽)가 23일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레바논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23 psoq1337@newspim.com

같은 시간 열린 A조 경기에서는 아시안컵에 첫 출전한 타지키스탄이 레바논에 2-1로 드라마같은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4 조 2위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뤘다. 타지키스탄은 FIFA랭킹 106위고 레바논은 107위다.

반드시 이겨야 했던 타지키스탄은 후반 2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11분 레바논 알자인이 비신사적인 파울로 퇴장당한 뒤 타지키스탄은 수적 우위로 앞세워 공세 수위를 높였다. 후반 35분 우마르바예프가 절묘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6분이나 주어졌다. 타지키스탄은 함로쿨로프의 극장 헤더골로 16강 진출의 꿈을 이뤘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