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여객터미널 등 안전 강화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설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1주일간 전통시장,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4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대명절 귀성객과 도민의 많은 이용이 예상되는 주요 시설물의 각종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도와 시군, 소방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다중이용시설 점검. [사진=전남도] 2024.01.20 ej7648@newspim.com |
중점 점검사항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승강기 등 5개 분야다.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상태와, 소방·전기·가스시설의 관리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시설안전 등 법적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우면 명절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마치도록 할 방침이다.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신속한 위험구역 설정과 함께 보수·보강 등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해서 추적 관리한다.
오미경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꼼꼼한 예방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정비함으로써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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