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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사건' 재판장 "사직 안했어도 총선 전 선고 힘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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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사건 17일만 첫 법정 출석…묵묵부답
강규태 부장판사, 내달 사직 앞두고 법정서 입장
"증인신문 2/3 마쳐…배석판사도 인사이동 예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장이 사표 제출로 인한 재판 지연 의혹과 관련해 "사직하지 않았어도 총선 전 선고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법정에서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는 1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표의 18차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8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1.19 leemario@newspim.com

재판장인 강 부장판사는 본격적인 재판 시작에 앞서 "저의 사직 문제가 이미 언론에 보도돼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 법관이 세상을 향해 마이크를 잡아서는 안 되지만 제 사직이 1개월 가량 남은 시점에서 적어도 이 법정에 계신 분들에게 객관적 상황을 설명해 드리기 위해 마이크를 빌릴까 한다"며 준비해 온 글을 읽었다.

강 부장판사는 "지난해 2월 수사기록 열람·등사가 마쳐지고 입증계획이 수립된 뒤 양측이 신청한 총 51명의 증인을 채택했고 양측 협의 하에 법관 정기인사 이후인 3월 3일부터 공판기일을 진행했다"며 "지난해 9월 야당 대표인 피고인의 정기 국회 대정부질문 참석과 단식 장기화로 2번의 기일을 변경한 것 외에는 절차를 지켜 계속 격주 재판을 진행했고 51명의 증인 중 철회한 2명을 제외한 49명 중 현재 33명의 증인신문을 마쳐 16명의 증인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략 증인신문의 3분의 2를 마치는 데 9개월이 소요됐고 아직 3분의 1이 남은 상황"이라며 "부동의 된 서증에 대한 증거조사, 구형과 최후변론절차, 판결문 작성에 소요될 시간까지 고려하면 판결 선고가 가능한 시점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강 부장판사는 또 "저희 재판부 주요 전담 사건은 경제 사건으로 증인 30명 안팎의 대형 경제 사건 8건이 계속 중이며 그중 4건은 구속(피고인) 사건"이라며 "불구속 사건인 이 사건을 매주 진행할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그는 "제가 사직하지 않더라도 저는 2년간 형사합의부 재판장 업무를 마치고 '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에 따라 공식적으로 담당 보직이 변경될 예정이었고 배석 판사도 마찬가지"라며 "물리적으로도 총선 전 이 사건 판결이 선고되기는 힘든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과 이 대표 측 변호인에게 이날과 내달 2일로 예정된 재판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이 적정한지 의견을 구했다. 법관 구성원이 변경된 새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변호인들의 모두진술, 이전 재판부에서 한 증거조사를 다시 진행하는 등 공판갱신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은 이날 오전 소환된 증인이 출석한 상태라며 그대로 하자는 의견을 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예정대로 전 성남시 도시주택과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재판은 지난달 22일 공판 이후 법원 휴정기로 중단됐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열렸고 이 대표는 피습 사건 17일 만에 처음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22분께 법원 청사에 들어서며 '피습 사태 이후 첫 재판인데 한 마디 부탁드린다', '담당 재판장 사직으로 재판 지연 지적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관련 위증교사 혐의로 대선 캠프 관계자 2명이 구속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 취재진에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대신 지지자들에게 손인사를 하며 법정으로 올라갔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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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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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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