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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내시경 지혈재 사업범위 확대…신의료기술 추가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1월17일 08:49

최종수정 : 2024년01월17일 15:49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 목표…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코스닥 예심 대응 주력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내시경 지혈재가 사용범위를 확대해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이용한 내시경 지혈술에 대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파우더는 이미 2019년에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제품이다. 다만 해당제품의 사용범위가 기존 지혈술에 실패한 경우, 구제요법으로만 가능한 점을 개선하고자 진행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신의료기술을 신청한 바 있었다" 며 "신의료기술 추가선정으로 위장관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넥스파우더를 단독 또는 기존 지혈술과 병행이 가능해 사용범위가 대폭 확대됐다"고 전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로고.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로써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넥스파우더의 타깃 영업 대상을 상급 병원과 2차 병원까지 넓힐 수 있게 돼 탄력적인 매출상승을 견인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넥스파우더의 유럽 CE MDR 인증도 완료해 해외에서도 적응증 확대 및 가이드라인 등재를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주력제품인 넥스파우더의 사용범위 확대로 의료 현장에서 위장관 출혈 위험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효과적인 지혈 효과로 의료 현장의 미충족 니즈를 해결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환자에게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외 영업력 제고로 매출성장 가속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작년 10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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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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